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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션 신청서

190104 김하루 글커미션 신청서

* 신청양식 *

1. 본인 아이디(연락용, 가장 연락이 잘 되는 계정), 이메일(완성본 전송)

트위터 @Stability_A / 이메일 afternoon_y@naver.com


2. 신청 타입, 장르

M 사이즈 / 사이퍼즈 드림(메인은 제키유향+티엔유향)


3. 세계관, 인물 설명/플롯 혹은 키워드 등/본인만의 캐릭터 해석, 혹은 커플링 해석 등

~연유향 과거사 요약(수정본!)~

 능력자로 태어났으나, 능력이 너무 미미(기분이 나쁘면 밤안개가 좀 짙어지는 정도)해서 각성 이전까지 아무도 알지 못함. 가족관계는 부(항해사), 모(동업), 남동생(3살 차). 항해사인 아버지와, 동업자인 어머니가 출항했을 시기에, 집에 남겨진 연유는 능력 각성과 동시에 폭주 현상을 겪음. 의지와 관계없이 휘몰아치는 안개는 순식간에 마을을 삼키고 나아가 바다와 하늘까지, 전부 가려버림. 부모님은 항해 중 짙은 안개에 길을 잃고, 여정이 지체되는 중 풍랑에 의해 배가 침몰되어 사망. 어린 동생은 늦는 부모를 걱정하여 바다가 멀리 내다보이는 절벽으로 올랐다가 안개에 의해 실족사. 제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안개로 인해 동생의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부모의 안위조차 알 수 없게 된 연유는 끓어오르는 절망적인 감정들을 고스란히 눈물로 쏟아내며 세상을 가득 채운 증오스러운 안개를 전부 빨아들이고, 모조리 씹어삼켜 온전한 자신의 것으로 만듬. 다 죽기 전에는 멋대로 움직이던 것들이,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자 왜 이리도 쉽게 사라지는 건지. (←능력을 잘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익숙하게 다룰 수 있는 이유임) 한순간에 가족을 전부 잃고, 혼자 남겨진 연유는 부모님의 지인을 통해 아버지의 고향이자 연유와 같은 사이퍼들이 있는 영국으로 가게 됨.

 알바1 → 관둠 → 알바2 → 쫒겨남 → 알바3(M 레스토랑) → 살인 → 은둔 → 이하랑 만남 → 그랑플람 입단

 과거사로 인해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꺼렸으나 이젠 어느정도 극복하고 사용함.

↓연유향 프로필

 능력: 안개 능력자. 그녀의 손 끝에서 피어오르는 안개는 아군을 강화시키고 상대의 눈을 빼앗는다. 

↓ 티엔 정 성격

↓제키엘 프로필


유향→제키엘: 이봐요, 저기요. 적당히 말 몇번 나눈 뒤에는 이봐요 교주님, 하고 부름. 적당히 긴장이 풀리면 제키엘, 하고 이름으로 부를 것. 

(※제키엘은 교주가 아님.)

제키엘→유향: 초반에 너, 너. 하다가 연유가 ㅡㅡ..한 뒤로 유향, 하고 이름을 불러줍니다. 그렇다고 너라고 부르지 않는 건 아님. 너 60% 이름 40%. 보통 때 같으면 이름같은거 절대 부를 일 없겠지만 연유한테 얻어내야할 게 있으니, 맞춰주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는 중.

유향↔제키엘: 제키엘의 일방적인 접촉에 의해 형성된 관계. 제키엘이 연유에게 관심을 거둔다면 당장이라도 완전 남남이 될 수 있음. 달맞이꽃에서 일어났던 일 때문에 연유는 제키엘을 굉장히 꺼림(아니♡♡ 얘가 나한테 왜 오는거야?). 제키엘이 자꾸 접근해오자 연유 짱 불쾌한데 너무 자주 보게되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제키엘의 등장에 익숙해짐. 제키엘은 연유가 불쾌해하는 것을 알면서도 필요에 의해 접촉하는 것. 연유의 감정을 별로 신경쓰지 않음.

☆★>>>>플~~롯~!<<<<★☆

>이전에 적어준 플롯 옮겨왔습니다<

이야기는 다시 달맞이꽃으로 돌아갑니다. 달맞이꽃이 제 큰그림의 출발점이었거든요. 이야기의 시작은 제키엘 일당(?)과 전투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돌아가고 병원에서 요양하고 회복하는 과정이 이미 달맞이꽃에 나와있고, 그 뒤로 제가 한 편 더 짧은 글을(성탄절기념이긴 하지만) 썼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상당히 요약적으로 들어갑니다. 성탄절 기념으로 써드린 의심 이후로 티엔과 유향은 다시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고 정말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유향의 머릿속에는 여전히 여러가지 의구심이 남아있죠. 자신을 통해 얻으려 했던 헬레나의 목적과 그들이 나눴던 대화, 그리고 자신이 겪었던 이상현상 등이 그 주제가 됩니다. 한편 안타리우스에서 헬레나는 유향을 통해 얻었던 데이터베이스들을 토대로 여러가지 연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변칙현상이라고 밖엔 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고 말죠. 원인도 확실치 않은 이상현상이기 때문에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하지만 기막힌 우연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제키엘과 헬레나가 이 현상을 보는 관점은 매우 상이했는데, 헬레나가 "폭주 현상"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제키엘은 "안개"(유향의 능력인)에 초점을 맞추고 이 실험을 지켜보게 됩니다. 신비한 포트레너드의 안개, 이것이 능력자 전쟁의 핵심이니까요. 그 신비한 힘을 발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바로 유향의 안개인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계수의 안개는 정제 방법에 따라 능력자들의 힘을 비약적으로 강하게 만들어주지요. 비극 대부분이 이 안개 때문에 일어났습니다(공식 세계관). 유향의 안개도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물론 유향이 포트레너드의 안개의 근원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그 신비한 힘을 연구하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지요. 헬레나가 달맞이꽃에서 유향을 놔준 것은 자신의 목표였던 폭주현상 자체에 대한 데이터를 전부 수집해주었기 때문이었고 안개에 대한 것들을 전부 연구했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제키엘은 다시 유향에게 접근하게 되지요. 물론 제정신이기 때문에 벌건 대낮에 재단 정문을 박살내진 않습니다. 주로 밤과 새벽 시간을 이용해 접근을 시도하죠. 당연히 유향은 제정신이 아닌 이상 돌아가려 하지 않습니다. 그때와 달리 지금은 순순히 잡혀줄 이유도 없죠. 그러나 제키엘은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때로는 무력을 행사하면서 유향을 데려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를 알아챈 티엔이나 하랑이 함께 다니게 되면서 제키엘의 계획은 '일단' 실패하고 말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키엘이 이 단계에서 유향에게 어떤 사랑과 비슷한 감정을 가지게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관계를 지속할(약간 일방적이긴 하지만) 강력한 동기가 남아있으니 앞으로도 이 끔찍한 관계가 이어지게 되겠죠 '-` 제키엘의 마음이 변하게 되는 것은 그 후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4. 원하는 작업 스타일

달맞이꽃과 같은 방식으로 작업해주심 좋을 것 같아요~ '-' 


5. 기타 원하는 사항

>보고싶은거<

*제키엘 보고 표정 팍 썩는 연유 (근데 보다보니 잘생겨서 무의식적으로 조금 풀어짐)

*연유가 제키엘보고 이봐요, 저기요 하다가 저기요 교주님하고 부르자 자신이 교주가 아님을 말해주려다가 그냥 넘어가는 제키엘

*제키엘이 연유 꼬시려고 원하는 모든것을 주겠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연유 혹하는 기색 하나도 없이 제키엘 말 뚝 끊고 싫어요. 안돼요. 하지 마세요~ 하는 것

*상냥하게 꼬셔봐야하나 고민하다가 때려치우는 제키엘

*제키엘이 연유를 무력으로 제압하려고 하자 개능숙하게 안개 휘감으면서 그때랑은 다를걸?(말 까버림;)하는 연유 → 상황이 정리되고 나서도 계속 말 까고있자 제키엘이 심기불편해져서 언제까지 그렇게 말할셈이냐고 ㅡㅡ하고 내 맘이지. 하고 계속 반말까다가 어느순간부터 다시 존댓말하는 연유 (열살정도 많은 사람에게 계속 반말까긴 좀 그래서 다시 높인거)

*연유가 제키엘을 너무 자주 마주치니까 "헉, 이봐요. 혹시 저 좋아하시는 ㄱ" "아니다." "저는 토끼같은 애인이 있ㅇ" "아니라니까."

*끝날때쯤에는 제키엘 너무 자주 봐서 서로 이름으로 부르는 사이 되어버리기.



(*와 나중에 제키엘이 어쩌다 다 죽어가는 연유를 손에 넣었는데 그때는 이미 연유 사랑하게 되어버려서 안타리우스에 데려가지 못하고 어디 눈에 띄는 곳에 버려두고 가는거 보고싶다.,., 건강하지 못한 제물(실험체)은 가치가 없다며 자기합리화 하고.. 제키엘이 연유 버려두는거 목격한 티엔은 제키엘이 그런줄 알고 연유한테 존나 뭐라고 하며ㅓㄴ서 제키엘 어쩌구하면서 이 부득부득 가는데 일어난 연유가 (? 나 제키엘한테 맞은 적 없는데.,.,. ?? 제키엘이 왜 날 살려둬?? 나 예비 제물 아님??)하면서 ????하는거 보고싶당 나중에 신청해여ㅑ지^^...)